하남 감일 저수지 카페 흠커피 - 넓고 멋진 정원이 있는 곳

하남 춘궁 저수지 카페 흠커피

하남 춘궁 저수지에는 고골 낚시터가 있지요.
그 앞에는 정원이 넓고 예쁜 흠커피가 있습니다.

내부에도 좋은 좌석들이 많이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원에 나가서 커피를 즐기는 것 같더라구요
저도 그랬구요

정원에는 앉을 수 있는 좌석이 많고 무엇보다 서로 많이 붙어있지 않아요
코로나 시대에 편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런 카페는 고양이들도 종종 볼 수 있는데
여긴 고양이 밥도 챙겨주시는 것 같아요
정원에서 커피를 즐기다가 귀여운 고양이를 보는 묘미도 있습니다.

표정이 험학하게 찍혔지만 아주아주 귀여운 고양이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찐빵(?) 형의 얼굴형을 가진 고양이...ㅎㅎ
계속 아이컨택을 하면 가끔 와서 등을 저한테 문지르고 갑니다.
시크하면서 나름 애교도 부릴 줄 아는 고양이에요
(사실 고양이보러 이 카페 가는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커피 맛
드립커피도 맛있고 제가 좋아하는 달달한 커피도 맛있었네요
너무 달면 안되고 부드러우면서 일반 시럽이 아닌 그 매장만의 단 맛이 있는 그런 까다로움을 제가 가졌는데
여긴 그런면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치즈케익도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