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투자 종목 발굴 | 박셀 바이오 - 간암 임상 완전관해 4명

2010년 설립된 박셀바이오는 항암 면역치료제 전문 바이오 기업이다. 국내 면역학 권위자인 이준행 대표이사와 혈액암 전문가 이제중이 최고메디컬책임자(CMO)를 맡고 있다.

박셀바이오는 자연살해(NK)세포와 수지상세포(DC)를 활용한 항암 면역치료 플랫폼(Vax-NK)을 개발하고 있으며 고형암인 진행성 간암과 혈액암인 다발골수종을 타겟으로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자연살해(NK) 세포: 정상이 아닌 세포가 우리 몸에서 발견되면 가장 먼저 인식해서 공격하는 선천면역

 

올해 9월 22일 신규상장 했으며 공모가는 3만원이었다. 시초가는 2만7000원이었으며 상장 당일 주가는 2만 1300원을 기록했다. 상장 후 약 한 달 공모가를 밑돌았지만 진행중인 임상 실험의 중간 결과가 알려지며 약 3개월만에 최고 14만원까지 올랐다 12월 13일 현재 12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주가는 10월 말 경부터 급등하기 시작했는데 그때 단타로 접근하여 약 16%의 수익을 달성하였으며 그 후로 계속 올라 약간은 속이 쓰렸지만 회사에 대해 좀 더 연구하니 장기로 봤을 때 아주 좋은 종목으로 판단되어 8만원과 10만원에 분할 매수하며 떨어질때마다 조금씩 더 추매를 하고 있다.

 

 

이전 포스팅 : 박셀바이오 단기 투자 일기 보러가기: studyforgood.tistory.com/139?category=927078

주식 단기 투자 일기 - 박셀바이오 수익실현, 향후 전망

 

 

장기로 투자하기에 좋다고 판단되는 근거를 정리해 보면

 

1. 박셀바이오의 간암치료제 ‘VAX-NK와 관련해 진행한 임상1상(2016~2017년)에서 투약환자 11명 중 10명의 환자가 생존하고 있으며, 완전관해(CR)가 4명에 달함. 임상 종료 이후 약 3년이 지난 지금까지 11명 중 10명의 환자가 생존하고 있으며, 올해 1월 기준으로 중앙생존기간은 40개월. 또한 이 치료제는 기존의 치료제가 듣지 않는 진행성 간암을 대상으로 한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 완전관해란? 간단히 말하면 암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을 말함

 

2. 현재 진행 중인 임상 2상에서 첫 환자부터 완전관해가 나왔으며 임상 2상에서는 NK세포를 임상 1상보다 2배가량 더 투여하기 때문에 효과가 1상보다 더 좋을 것으로 기대됨

 

3. 총 9개 암종에 대한 Vax-NK의 응급임상 결과 간전이 췌장암, 다발골수종, 지방육종, 진행성간암, 4건에 대해 완전관해(CR), 교모세포종에 대해 부분 관해(PR)를 기록.

 

▶ 파이프라인 확장 가능성을 의미

 

 

4. 항원제시세포인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Vax-DC'는 다발골수종을 적응증으로 임상 2상 진행 중

 

5. 동물용 항암면역치료제인 박스루킨-15까지 항암면역 전반을 아우르는 제품군을 연구개발 중

 

6. 현재 공모가 대비 약 4배가 오른 상황이지만 시가총액은 1조원이 안되며 과거 신라젠의 사례를 비추어 볼때 신장암을 타겟으로 하는 펙사벡의 임상 2상 실험에서 환자 17명 중 1명에게서 완전관해를 확인하였고 주가는 만원에서 약 15만원까지 치솟았다. 경영진의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거래 정지가 되어있는 지금도 시가 총액은 약 8,600억이다.  

 

7. 현재는 매출이 없는 상태이지만 대표이사가 언급한 기술 이전이 실현 될 경우 내년부터 수익이 발생 할 수 있으며 2024년에는 대규모 영업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됨 (아시아 경제 기사 중 발췌)

 

 

 

*본 게시글은 매수/매도를 권하는 글이 아닌 개인의 투자 기록으로 이 글로 인한 매수, 매도는 본인에게 책임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