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노트 - 게으름에 대한 찬양 버트런드 러셀

 

[독서노트]

세상을 읽는 노 철학자의 지혜

게으름에 대한 찬양 - 버트런드 러셀

 

 

[인상깊은 구절 정리]

 

 

 

'근로'가 미덕이라는 믿음이 현대 사회에 막대한 해를 끼친다.

행복과 번영에 이르는 길은 조직적으로 일을 줄여가는 것.

 

 

<일이란?>

1. 지표면 혹은 지표면 가까이 놓인 물질을 다른 물질과 자리를 바꿔 놓는 일

2. 타인들에게 그런 일을 하도록 시키는 일.

1번은 즐겁지 않고 보수도 박하다. 2번은 즐겁고 보수도 높다. 

또한 2번은 무한히 확대될 수 있어서 지시를 내리는 것에 대해 조언해 주는 사람도 있음.

 

사람은 그가 생산한 것에 비례해 임금을 받는 것이 아니라

근면성으로 대표되는 그의 미덕에 비례해 임금을 받는다. 이것이 노예국가의 도덕

 

 

*8시간 핀 생산 

→ 같은 인원으로 두 배 생산하는 기계 발명 →  핀이 그 만큼 필요하지 않음

→ 이상적으로는 근무시간을 4시간으로 조정해야 함

하지만 8시간 근무는 계속되고 핀은 남아돌고, 결국 절반이 해고 

근무시간을 4시간 조정해서 나오는 여가가 결국은 이런식으로 창출됨

 

하루 4시간만 일해서 아주 적정한 양만 생산한다면 모두에게 충분한 일자리가 생겨나고 실업도 없을 것

이러한 생각은 부자들에게 충격이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여가가 주어지면 어떻게 사용할지 모른다고 믿기 때문.